나의 이야기

들풀

고향하늘 별들이 2022. 11. 24. 04:40

척박한 곳에서
돌보아 주는 이라고는
아침마다 떠오르는 햇살이고
밤마다 하늘에서 내려 주는 이슬뿐
하늘에서 들려오는
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
땅 밑에서 올려 주는
희망의 속삭임에 춤을  추고
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
당당하게 꽃을 피운 그대는
하늘과 땅의 귀염둥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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