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을 잊고 살면
영락없이 사람을 통하여 꾸짖어 주시니
감사드립니다
그런데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쇠퉁부리며
자책하다가 유행가를 들으며 속풀이 하면
그 내용 안에서 당신의 목소리를
듣게 하십니다
꿈속에서도 버스를 타고 교회로 가는데
일그러지고 부서지고 더러운 낡은 의자에
앉으라고 하십니다
사랑의 주님
제가 앉은 일그러진 의자에 함께
앉아 주시니 기꺼웁니다
마음이 상할 때 더욱 가까이 계시어
느끼게 해 주시니 저는
축복받은 사람입니다
끊임없이 제 마음 살피시고
새롭게 해 주시니 어떻게 당신을
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
찬미받으소서 나의 주님 예수님